군산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등 5인 고발
= 여론조사결과 조작을 위해 10여대 전화개설 및 착신 =

□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군산시장선거 여론조사에 있어 10여대의 일반전화를 신규로 개설 및 착신전환하여 예비후보자 A씨에게 유리한 응답을 하도록 한 군산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등 5인을 5월 2일 군산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의 직원을 선거사무관계자로 선임하여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게 하였으며, 회사명의로 신규개설한 전화를 이들의 사무실 또는 자택으로 착신전환하여 여론조사 가중치가 높은 연령대를 선택하고 예비후보자 A씨를 지지한다고 허위로 응답하는 등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한 혐의이다.
□ 이들의 행위는 제한된 수의 여론조사과정에서 다른 선거권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에 대하여 응답할 기회를 상실하게 하고 여러 전화회선을 이용, 성？연령 등을 허위로 표시하여 여론조사기관의 정상적인 여론조사 업무를 방해하였으며, 조작된 결과를 유권자에게 제공하도록 하여 후보자 선택을 위한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등 그 영향이 적다고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