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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소식

조합장선거이야기 4탄 - 투표장비는 하이테크
  • 작성일 2015-06-11 16:00
투표용지 발급 운용장비
<사진1> 투표용지 발급 운용장비

오늘 선관위에서 검찰청에 고발을 했대요.
지난 번에 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위반행위가 있었거든요.
몇 일을 조사했는데.물론 저도 조사에 참여했어요.
태어나서 첨으로 조사활동을 해 봤는데 어리둥절하더라고요
조합원들을 일일이 만나서 확인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티비에 나오는 과학수사? 이런거 없어요
그냥 몸으로 떼워요. 문전박대도 많이 당하고.
(아 이건 1. 27일 불법기부행위단속에 나와 있어요)?
저는 조사가 잘 이루어져서 고발을 했다고 하길래 직원분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다들 착잡해 하더라고요.
하긴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를 위한 거라고 하지만 누군가를 고발한다는 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겠죠

선관위 회의실에서 본, 투표때 사용하는 장비들이에요.
무지 비싸보입니다.^^
최신 기술의 장비들이 여행가방처럼 생긴 커다란 박스에 담겨져 각 투표소로 보내진답니다.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은 조합장선거를 위한 각종 교육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저 빔프로젝터는 우리집에 가져가서 영화보면 참 좋겠네요.^^
노트북 두 개 중 하나는 교육용으로,나머지 하나는 투표시 선거인명부를 확인할 때 사용됩니다.


맨오른쪽 CD플레이어처럼 생긴 기계에 선거인이 지문과 선거인카드를 입력하면,
왼쪽에 있는 발급프린터에서 투표용지가 자동으로 출력된답니다.
가운데 작은 검정박스는 UPS라는 무정전전원장치로,정전이 되도 기계들이 다운되지 않고,계속 작동된다고 하네요.
오! 진짜 신기하죠.
원시인이 처음 불을 발견한 것처럼,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엄지손가락을 꾹 눌러주고 윗쪽에 선거인카드를 넣어준 후 본인서명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 보이는 프린터에서 투표용지가 바로 출력되죠.
원래는 사람 얼굴도 같이 찍었는데 그냥 얼굴은 안 나온 걸로 올렸어요.
별로 그림이 안 좋더라고요?.ㅋㅋㅋ



여행용 트렁크 같죠?
이게 34개가 왔는데. 사무실 남자분들 허리 아프다고 난리였어요.
남자에게 허리는 중요하죠.?
트럭에서 내리는데 힘들었나봐요.
제가 들어보니 꽤 묵직하드라고요.?
(끝까지 묵직이 아니라 무거운 거라고 우기는 남자들.ㅋㅋㅋ)?

위에서 본 각종 장비들이 이 박스 안에 담겨져 각 투표소로 전달됩니다.



투표기술요원들이 장비를 이해해야 원활한 투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리계 박주임님이 따로 일정을 잡아 장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있었던 투표기술요원 장비교육의 모습이에요.



오늘 투표장비를 보며 느낀 것은
앞선 기술처럼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나 유권자들의 의식도 높아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정으로 맺어진 혈연이나 지연 등의 인맥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을 보고? 능력있는 조합의 대표를 선출해
모두가 행복한 조합이 된다면 좋을텐데?

?오후 4시에는 진안신문사 주최로 토론회를 한다고 해서 홍보하고 왔어요.원래는 후보자들을 불러 토론회를 하려고 했는데
법에 위반된다는 걸 알고(실은 우리위원회에 문의했대요) 후보자는 빼고 한다고 하네요




?이제 명절이 지나면 진짜 선거가 시작될거라고
그땐 지금보다 더 바쁘다고 하네요. 걱정이 물밀듯이.

그럼 내일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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